Περὶ φύσεως ἀνθρώπου

인간의 본성에 관하여

기원전 400년경, 히포크라테스(또는 그의 제자 폴리보스)가 남긴 4체액설의 원전 핵심 구절과 해설.

원전 핵심 구절

원전 1
Corpus quidem hominis habet in se sanguinem et pituitam et bilem flavam et bilem atram, et haec est natura corporis.

인간의 몸에는 혈액과 점액과 황담즙과 흑담즙이 있으며, 이것이 곧 몸의 본성이다.

4체액설의 가장 핵심 문장.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4가지 체액을 최초로 정의했다.

원전 2
Corpus sanissimum est, cum haec elementa proportione inter se habent et vi et quantitate, et maxime si mixta sint.

몸이 가장 건강한 상태란, 이 체액들이 힘과 양에서 서로 적절한 비율을 이루고, 특히 잘 섞여 있을 때이다.

건강 = 균형이라는 히포크라테스 의학의 근본 원리. 현대 홀리스틱 의학의 기원.

원전 3
Dolet autem cum unum horum minus aut maius sit aut separatum in corpore nec mixtum cum ceteris.

이 체액 중 하나가 부족하거나 과하거나, 몸 안에서 분리되어 다른 것들과 섞이지 않으면 고통이 온다.

질병의 원인을 체액의 불균형으로 설명한 문장. 성격의 극단도 같은 원리다.

원전 4
In anno, interdum hiems praestat, tum ver, tum aestas, tum autumnus. Sic etiam in homine interdum phlegma praestat, tum sanguis, tum bilis, primum flava, deinde atra.

한 해 안에서 겨울이 지배하다가 봄이, 그 다음 여름이, 그 다음 가을이 지배하듯, 인간에게서도 점액이 지배하다가 혈액이, 그 다음 담즙이 — 먼저 황담즙, 그 다음 흑담즙이 지배한다.

계절과 체액의 순환. 사람의 기질도 계절처럼 바뀔 수 있다는 뜻이다.

4가지 체액 — 원전 기록

혈액

혈액Sanguis (상귀스)

Blood

장기
심장
계절
성질
뜨겁고 습함
달다 (Sweet)

원전에서 "가장 균형 잡힌 체액"이자 "상처에서 갓 흘러나올 때 가장 뜨겁고 붉다"고 기록했다.

황담즙

황담즙Cholē (콜레)

Yellow Bile

장기
계절
여름
성질
뜨겁고 건조함
쓰다 (Bitter)

"여름에 담즙이 몸 안에서 치솟아 사람들이 스스로 담즙을 토한다"고 기록했다.

흑담즙

흑담즙Melaina Cholē (멜라이나 콜레)

Black Bile

장기
비장
계절
가을
성질
차갑고 건조함
시다 (Sour)

"가을에 가장 강하고 가장 많아진다. 계절이 건조해지고 차가워지기 시작할 때"라고 기록했다.

점액

점액Phlegma (플레그마)

Phlegm

장기
계절
겨울
성질
차갑고 습함
짜다 (Salty)

"겨울에 비가 많고 밤이 길어 점액이 증가한다. 사람들이 겨울에 가장 많이 가래를 뱉는다"고 기록했다.

On Death

“사람이 죽으면 각 원소는 자기 본성으로 돌아간다.
습한 것은 습한 곳으로, 건조한 것은 건조한 곳으로,
뜨거운 것은 뜨거운 곳으로, 차가운 것은 차가운 곳으로.”

— De Natura Hominis

출처 및 참고

  • Hippocrates, On the Nature of Man (Περὶ φύσεως ἀνθρώπου), trans. W.H.S. Jones, Loeb Classical Library, Harvard University Press, 1959
  • Galen, Commentary on Hippocrates' On the Nature of Man, UCL Medicina Antiqua
  • 이 문헌은 히포크라테스의 사위 폴리보스(Polybus)가 작성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아리스토텔레스, 동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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